김천 직지사 입구에 있는 꽤나 큰 공원(이름 기억안남..)에 있는 이남자, 역시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
그러나 직지사공원을 생각하면 젤 먼저 생각나는 남자...
직지사는 참 많은 길을, 그림을, 나무를, 이야기를 만나게 해주는 절이다..
입구에 조성한 공원도 그렇고,직지사 그대로도 사람들에게 소근대며 많은 이야기를 해줄 것만 같다..
우리가 귀기울여 들어보려고만 한다면 들릴 이야기들...
내가 참으로 예뻐하는 조카 우리 채현이..
7살짜리 말썽꾸러기에 천방지축이고 4차원 적이고..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해서,
그래서 제 엄마와 언니를 기함하게 하지만...너무나 사랑스러운 녀석..
마음에 등불 하나 켜고 벗 삼아 하루를 또는 내일을 비추며 아주 오래도록 설레는 이마음 지키며 살리라 마음 먹는 나날들...
부처님 오신날...
부처님이 날 기다리실리 만무하건만 그날은 왜 꼭 절에 가고싶을까..
그러다 보니 올해는 동네에 있는 자그마한 절에 다녀오고말았는데..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작년에 동생들과 직지사에 갔던 사진이 있어 그리움 모두어 올려보네..
내 동생....후훗 ~제 사진 올린거 알면 난리 날 텐데..참 이쁘게 나와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