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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감이란
마담구미
2006. 9. 8. 12:54


날짜
060908
행복지수







여기 이곳은 경북 구미라네..
내가 태어난 곳은 내가 늘 추억으로 안고있는 한강 옆 동네 마포야..
마포..태어나서 14년동안 살았고 뭔지 아련한 곳 .
일가친척 하나 살지 않고 갈일도 없지만 여전히 내게 이 급변하는 세상에서
고향으로 남아 있는 곳..
요즈음 나는 낙동강을 건너다니는 경북도민이야.
절절하게 한강이 보고싶어.
후훗~
한강을보며 앉아 흐르면서도 흐른는 것 같지 않은 그 퍼런 물살이 보고싶어.
한강다리를 건너면서 Helen Reddy 가부른 You're my world를 듣고싶어.
살아감이 살아갈 수록 벅차고 힘들다고 느껴질때...
나는 어떻게 해결했을까..
한강의 야경..너무 멀고 아득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