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가을 무섬마을~
마담구미
2015. 11. 8. 14:36
10월 24일에 모처럼 아가야 베이비시터 선생님들과 야외나들이를 했다.
햇살이 그윽하게 우리와 조우해주었던 날~25인승 버스의 불안정한?!
승차감에도 불구하고 다음을 기대하는 우리 아가야 선생님들의 미소와 마음이 알맞게 어우러졌던 날...
오랜만에 다시 찾은 무섬마을도 고운 빛깔로 우리에게 가을을 보여주었다...
여전히 나는 무섬마을의 외나무 다리를 건너지 못했다.ㅎㅎ
겨울에 방문했던 그때는 보이지 않았던 그림들이 그곳에 있었다.
소담스럽게 늦가을의 햇살을 받아들이고 있는 키가 작은 코스모스들...
누군가는 이 느린 우체통에 엽서를 써놓았지...
십년후의 본인에게 혹은 아이에게....
우체통을 보니 생각나는 많은 것들이 있다.
생각나는 많은 것들이 있는 나는 부자??
그곳에서 자그마하게 농사를 짓고 계시다는 어르신의 모습이 남편의 후일모습을 떠 올리게 해 한 컷!!
뭐라 하실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