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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열 다섯살 재영이의 달라지기^^*
마담구미
2012. 11. 13. 10:00
아이가 캠프를 다녀온 며칠 전에 비하면 말 할 수 없이 내 마음이 평온한 하루의 시작!!!
나의 일주일이 시작되는 화요일 오전..
오늘 아침..여섯시사십분에 눈을 뜨고 마루의 배설물과 기저귀를 갈고 쌀을 씻어놓고...
작은 아이 방문을 여니 아이는 추운 듯..이불속에 웅크리고 잠을 자고 있다..
녀석..재영아! 하고 부르니 어인 일~~눈을 게슴하게 뜨고 나를 보더니 다시 눈을 감고 돌아누우려고 한다.
"재영아!! 다시 눈 감으면 잠들고 그러면 못일어나잖아!! 얼른 일어나자.."하며 손을 내미니 선뜻 손을 잡고 일어나는 녀석!!
이렇게 오늘은 기상부터 순조로왔다는 ..
밥도 한 그릇 뚝딱 먹어치우고..교복도 반듯이 입고..
내가 머리말리느라 헤어드라이어 소리에 가는 걸 못 보아서 그렇지..
여하튼 오늘의 시작은 고민 투성이었던 일요일 오후 보다는 happy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