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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인동 육교에서 바라본 금오산 노을..

마담구미 2010. 4. 24. 18:50

1년 여를 오고가며

어떤 날은 햇살때문에..

어떤 날은 비때문에..

어떤 날은 눈때문에..

어떤 날은 queen의 노래때문에..

또 어떤 날은 그리움때문에..

또 어떤 날은 끊어진 샌들끈 때문에...그 와중에도 나는 지는 노을을 그시간을 못견뎌 하는 내 오랜 습성을 좀은 다스릴 수 있게 되었지..

뭉근한 빛으로 물들어가는 저녁 햇살을 보며 가슴으로 소리치던게 몇 번이었는지...아 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는 평범한 진리가 새삼 가슴에 와닿는 나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