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self!!
당신은!
손이 있다는 사실에 단 한번이라도 감사해본 적이 있는가?
이여인은 손이 없다.
비가 내리는 소록도.........
우산을 들고 갈 손이 없어서 이 여인은 양동이를 뒤집어쓰고 간다.
양동이를 쓰고 방긋 웃는 여인.
그래도 감사한다.
양동이를 뒤집어쓸 수 있는 두 팔이 있다는 것~
단단한 머리가 있다는 것~
비여, 마음껏 쏟아져 내려라.
비가 양동이를 만나 음악이 되면
내가 그 음악에 맞춰 춤을 추리니!
아...... 아름다운 여인~
소록도 여인을 보면서 어떤 소설의 마지막 글귀가 생각난다.
그래도 우리는 살아야 한다!
우리는 감사의 마음도 없이 우산을 받쳐 드는데
이 세상 어딘가에는 우산을 들 손이 없어서
양동이를 뒤집어 쓰면서도 방긋 웃는 사람이 있다.
그렇다. 행복은 셀프다.
누가 거저 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없는 것'을 바라면서 불행해하지 말고
지금 '있는 것'에서 행복을 찾는 것이다.
-행복 디자이너-
며칠 전에 중앙일보에 실린 최윤희,권혁재의 '날마다 행복'이라는 코너에 실린 글입니다.
그 사진에 그 여인의 얼굴은 잘 보이지 않았지만,
내 욕심과 내 허영에 부끄러워 내 얼굴을 가리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살아가면서 가지게 되는 혹은 품게되는 많은 것들,
내 소유라고 믿고 배불러하고 또 금새 허기져하는 나를 어찌해야 좋을지모르겠습니다.
감사하겠습니다.
당연하다고 여기는 우를 범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많이 이해해야하겠지요..